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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스타리그 2010 해운대, TV방송에서 볼수없는 화면들


8월 26일, 스타리그 2010 8강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여름만 되면 스타리그는 거의 부산에서 치루어 지는데 올해는 해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해운대가 아니면 광안리에서도 할수 있습니다만...

스타2라는 새로운 게임이 나온 부분도 있고 8월의 막바지라는 것, 그리고 결승전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체적인 규모는 축소되었습니다만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이 열기가 스타2 리그로 옮겨갈지는 아직 미지수내요.


시간을 잘못맞추어서 식전 행사와 몇경기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대신 스크린에서 볼수없었던 부분을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식전행사...
스타걸 최은애,서연지씨의 사인과 클로즈업 사진을 남기지못해 남정내로서 분하군요.


사진, 포모스 / 이걸 담지못하다니..



왜 분개 할수밖에 없는가..라면......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도착을 했을 때는 이미 해는 저멀리 가버리고 어둠과 조명만이 해운대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시원시원하게 불어주어서 덥지는 않았습니다. 시간대를 참 잘? 정한것같내요.


서울에서 KTX 타고 오신 열성 팬분도 계시던데 이야기를 잠깐 나누어보니 올해는 규모가 더 축된것같다고 하시더군요. 저역시 그런생각을 했으니..

특히나 무대가 작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사이드에 있는 대한항공 홍보를 위한 구조물이 방해가 되어 선수들의 모습을 잘볼수가 없었다는군요. 아래는 무대 모습입니다


선수가 입장하기 직전에 방송에서는 그시간에 다른 영상이나가지만 현장에서는 대기중인 모습을 볼수 있지요. 나름 팬서비스? 라고 봐야될듯..





입장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불안한? TV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불안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시선이 하늘로 올라가있군요. 뭘보고있을까요?


같은 시각 해운대의 밤하늘... 과연 이하늘을 보며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을 다시한번 가다듬고 있었던것일까요?


그런데...UFO 출현??? 화면을 잘보세요 뭔가 있습니다... 좌측..좌측..


개임전 키보드와 마우스를 점검합니다. 스탭분이 준비 완료 신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 모두 준비가되고 경기시작을 위해 스타걸도 밖으로 나옵니다.
TV에서는 스타걸과 함께 있는 영상은 종종 보셨지만 이런 건 본적 없으시겠죠..?



온게임냇 스타리그 3인방의 엄재경, 전용준, 김태형


경기 시작전까지는 어느 해설자,캐스터와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늦은시간에도 관중석을 가득 채운 스타리그 팬분들..
규모가 축소되었고 스타2로 흘러가고 있다고하지만 아직까지 팬분들의 열정은 식을줄 모르는듯 보입니다. 경기초반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스크린을 주시하고 있내요. 


책상 앞부분에 이렇게 모니터가 있습니다 각자의 모니터를 보며 중계를 하는데요...
아직 경기 초반입니다.


이분들 Feel 받으신듯 이제 일어나서 손짓하기 시작합니다.


옆에서 볼까요?


레알 일어서서 진행하는군요. 저 상황이 드랍공격을 위해 준비해둔 오버로드가 커세어에 의해서 순삭~당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다소 큰 충격이었는지 경기는 저그의 패배로 이어 졌습니다.


이쪽에서 보니 엄재경님 배가..우왕 +_+
식신 엄재경이라는 별명이 틀리지는않은듯..


경기를 마치고 상대선수를 만나러가는 모습 
후회없는 경기를 펼친것일까요? 아니면 ....? 결과는 직접 확인하세요 ^^

결과가 어떠하던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 당신은 프로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리플레이 진행화면, 이..이분들 또 일어섰군요.

리플레이가 진행될동안 다음 경기를 위해 부스가 정리되고 있습니다.
정리는 신속 정확하게~  어? 여성분?


쉬는 시간을 통해 뷰파인더를 조금 돌려 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시간이 늦은터라 수영금지 깃발이 설치 되어있더군요.
구조요청 아시죠? 119 !



다소 시원했다고하지만 강한 조명과 무거운 카메라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묵묵히 할일을 하고 계시는 카메라 기사분...


살좀 지대로 태우신듯?


아까 하늘에 떠잇던 UFO의 모습은


 ....허무하시죠 ㅎ


선수 경기 부스 바로 아래 계시던분인데 무슨일을 하시는건지..옵저버하시는분인지..?
다만 더운 날씨에 지쳐보이내요. 고개가 옆으로 스르륵...



스크린의 뒤에서는 어떨까요?





천막안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시원해 보입니다. 선수도 경기가 끝나면 이곳으로 들어가더군요.
기술팀인지..여러기기가 보였습니다. 

스크린 뒤의 모습을 담다 보니 벌서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려고 하더군요.

후다닥 뛰어갔더니 이미 스타걸도 밖으로 나오더군요
(결국 정면사진은 못담았다는 안타까운 일이..ㅜㅜ)

스타걸, 경기중에는 뭘 하고있을까요?


스타를 관람하거나...


해드폰을 쓰고..?? 교신중?


그리고 다시 경기를 봅니다...



반대편에서는...
의자가가 불편한지 위치를 조정합니다.


경기를 잠깐 보다가...


핸드폰을 사용하는군요.


음...문자일까요? SNS일까요? 아님 다른것?

TIP : 부산 해운대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T Zone 이나 kook &show zone과 상관없이 다이나믹 부산이라는 AP가 검색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이가능합니다.

스타걸을 하려면 스타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야 된다는게 맞나 봅니다.
경기에 심취한듯한...




마지막경기가 끝나고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고있습니다.
끝까지 남아서 자리를 빛내주시는 열성팬분들... 
(경품이 탐나서 남아있는건 아니겠지요..?)



모든 순서가 끝나고 나니 멀리있는 조신 버치 호텔의 불빛만이 남더군요.

시원한 해변의 여름 밤을 빛내주었던 스타리그 2010 In 해운대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아쉬운 부분은...행사부스의 크기가 작았던점...(사방에 구조물..)
그리고 사진 내공이 부족한점... (노이즈가 너무 많아 엉엉 ㅠㅠ, 기기업글의 뽐뿌가..)

마지막으로 일찍가지 못했던점...(더보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