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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

파라노말 액티비티2 당신의 간담을 시험할영화

공포영화는 최대한 관객없이 극장에서 보아야 제맛!이라는 생각에 이제서야 파라노말 액티비티2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적중..
극장에는 총 8명만이 있더군요. 덕분에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무섭지 않게 보고 싶다면 다음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지도?


상상은 빛나갔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저 예산 공포영화 답게 화려한 분장이 있는것도 아니요 특수효과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져 주인공들을 여러방향에서 24시간 촬영하는 CCTV의 영상과 주인공과 같은 시점에서 바라보며 촬영되는 캠코더 영상이 전부입니다.
제네시스파크

주안공들은 잠자고있지만 CCTV는 새벽에도 돌아간다.


이런 단순한 영상을 보며 공포감을 느끼며 무섭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도둑, 혹은 귀신, 악마 등 영화를 보며 생각하게 되는 미지의 존제가 모습을 들어내지 않고 진행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어둡고 조용한 환경속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영상들은 더욱더 긴장감을 가지게 합니다.

밤1시, 개와 아이가 일어나서 멀보고 있는걸까?



한창 관객들을 긴장시켜 뭔가 나올것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서는 어울리지 않는 사물의 움직임과 쾅~하는 소리로 하여금 관객 놀래키기?를 시도합니다. 영화를 보는중에 한번도 놀라지 않는다면 영화에 집중을 하지 않았던가 혹은 정말 간담이 큰, 어쩌면 무덤덤한 신경을 가지는 관객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전작보다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분명히 미지의 무엇이 작용하는 힘에 의해 관객들은 놀라야 하는 장면이 있지만 일부는 전작보다 길어진 영상으로 처음에는 놀랐지만 수초후 응? 하며 약간 웃음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전작의 짧게 치고 빠지는 미지의 대상이 아닌 조금은 공격적인 단계라고 할까요?

웃는거냐 우는거냐?



파라노말 액티비티2라고 나올수 있었던 이유는 전작과의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표현하자면 파라노말 액티비티1은 파라노말 액티비티2가 나오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할까요?

바꿔말하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2를 보아야 파라노말 액티비티1이 이해가 되는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파라노말 액티비티1에서..

천장위에 불타버린 사진이 나타난 이유
CCTV가 아닌 캠코더로 촬영하게 된 이유
엔딩부분에 대한 확인
왜 케이티가 선택되었는가? 에 대한 이유

그외에도 몇가지 더있지만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수도 있으므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Genesispark

이사진은 파라노말 액티비티1에서도 등장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라노말 액티비티2를 조금더 재미있게 보려면 파라노말 액티비티1를 먼저 보고 보기를 권합니다. 특히 CCTV화면에서 표시되는 시간의 변화와 사물들의 미묘한 변화에도 신경을 쓴다면 파라노말 액티비티2의 영화속으로 푹 빠져 들수 있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다가오는 겨울, 공포영화는 여름에 봐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약간은 쌀쌀한 공기로 더욱더 소름 돋는 파라노말 액티비티2의 관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