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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노래하는 새 모션버드, J군과 C양을 소개 합니다

 얼마전에 찾아온 두마리 새,  J군과 C양을 소개 합니다.

예전에 십자매와 모란앵무를 길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두가지의 새 모두 3년이상 길렀고 알까기?도 직접보고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제비의 알까기 모습부터 강남가기??까지 지켜본적이 있어 지나가다가  애완조 분양 가게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밖으로 나와 있는 새를 보면 친근한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성질한번 고약한 모란앵무, 조금만 길드리면 손이나 어께에 달라붙는 붙임성을 보인다



그러던 차에 귀여운 새 두마리를 얻게 되었는데 한마리는 Blue Jay라고 하고 (nothern) Cardinal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전역에서 볼수 있는 야생조류라고 하는군요.



모란앵무도 그렇고 이번에 만난 새도 참 화려하내요. 
아래 사진은 Blue Jay와 (nothern) Cardinal의 모습입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라서 실망이신가요? 아니면 낚시라서?(파닥파닥 월척이구나~)
그래도 준비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게되면 이 작은 새들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달리 할지도요?



영상을 보셨다면 확실이 아시겠지만 이 두 새는 장난감입니다 모션버드라고 하더군요.
포토다이오드를 통해서 빛의 변화가 감지되면 위 영상에서 처럼 패턴에 따라 노래를 부릅니다. 생각보다 귀엽죠?

뭘먹고 사느냐..? 라고 하신다면 LR44베터리 3개나!!! 먹고 삽니다.^^;;
(따지고 보면 1.5V AAA건전지 하나보다 작은량입니다.)

요즘 밥을 넉넉하게 줬더니 근처에서 조금만 왔다갔다 해도 노래를 불러 그동안 썰렁한 분위기가 사라진것 같습니다. 이제는 지나갈때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응? 하면서 더 다가가는 버릇인 생겼습니다.


서로 다른 이름의 새가 각 한마리씩 생기게 되어 J군과 C양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영상을 잘보면 J군도 C양도 누가지 노래를 부릅니다. 특히 붙여 놓으면...(아.... 저것들도 커플인데...orz..)

주위깊게 보셨다면 J군이 조금 더 크고 말수도 적은편이고 반응도 조금 무뚝뚝 합니다. 
반면에 C양은 말소리도 빠르고 크기도 작으며 조금만 근처에서 움직이면 난리가 납니다 ^^;

그래서 두마리 붙여놓으면...아..orz,,



영상도 찍었으니 증명 사진도 찍어야죠? 커플이 되면 찍는 커플샷..
아~ 몰라@!#! 짜응!...  먼저 남자인 J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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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군은 남자라서 발라당~ 까 뒤집었습니다.
역시나 복부에는 LR44 베터리가 소화중으로 보였고 정체를 알수 없는 배설구멍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신기한건 배설 구멍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_-;;;

발라당~


다음은 C양입니다.
암컷? 이라서 더 애착이 가는건지 증명사진도 더 잘나왔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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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군과 C양의 합동 증명사진...잘 어울리나요?
사진발 좀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험에 대처하는 J군과 C양을 확인하며...염장커플 이야기는 이제 접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했다가는 포스트 작성후 어떤일이 벌어질지....





덧... 점보 코끼리에 대항하는 J군의 2단 옆차기.......


를 기대했다면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