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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PC/일반

PC 부품의 잦은 AS 결국소비자의 손해?

지방 거주라서 택배로 주로 AS를 하는편입니다.

그리 많이 AS를 한 편은 아니지만  저는 참 뽑기 운이 없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불량 모델을 자주 잡게 됩니다.

요즘 대부분의 PC 제품을 보면 2~3년 길게는 5년까지 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예전에는 AS의 기간에 따라 상품을 고르는 기준이 됬는데 요즘은 많이 평준화가 되었죠
신제품 출시주기에 따라 사용제품을 교체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있다는겁니다.
물론 한번사면 쭉~가시는 분들도 제법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다나와(www.danawa.com)의 중고 장터만해도 하루에도 많은수의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품을 막굴린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도한 오버클럭으로 상태가 해롱해롱한 제품들..

이러한 제품을 구매후 이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이전 판매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AS 센터로 날라가게 됩니다.

그럼 AS 센터에서는 교체를 안해줄수가 없습니다. 이게 오버클럭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일어났다는것을 고객에게 납득시키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이미지에도 문제가 생기기때문입니다.

만약 교체를 안하고 이상없음으로 반송하면 난리가 나는겁니다.

결국 교체품이 오게되고 어쩌면? 새재품으로 사용을 하게되는겁니다.

이런경우 다행이지만 흔히 말하는 폭탄돌리기에 걸리면 문제가 되는겁니다.
AS 센터의 버퍼물량의 한계가 되면  문명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나 AS 들어온 물건이 대체품으로 나가게 되는겁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면 결국문제 있는 물건이 나가게 되고 소비자입장에서는 정상품인줄알고 사용을 하게 되는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자면 IEE1394 포트의 문제가 생긴 보드가 입고가 되었는데 이게 다시 교체품으로 나갔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AS를 보낸고객은 단순히 바이오스 업데이트 실패로 AS를 보냈다고 가정하면 위 포트 문제를 모르고 사용할수있다는겁니다. 그러다 AS기간이 지나고 1394 포트를 사용할일이 생겼는데 이게 왠일? 작동이 않되는겁니다.

결국 문제는 소비자가 떠 맞게되죠.

조금 예가 극단적이 되었는데 이러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물건을 구매하면 웹을 통해 알려진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제품을 테스트하는 경우만 2~3일정도 소요하게되더군요
이제품 무슨 문제가 있을까 하면서 -_-;;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http://genesispark.tistory.com/4)

얼마전에 격은 문제로는 3R의 아이스에이지 120 제품은 펜컨트롤러가 구형 즉 문제가 있는 초기 제품이라 슬롯에 펜컨트롤러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구형컨트롤러롤 무상교체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요청을 했으나 AS 온 펜컨트롤러의 문제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속도 조절 및 RPM측정이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발송을하고 펜컨트롤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펜컨트롤러 얼마 하지는 않지만 이상없는 완제품을 사용하고자 했고 덕분에 양측모두 제품비보다는 택배비가 더들어가게 되는경우가 되었습니다.
(4채널 팬컨트롤러를 이미 보유중입니다. 문제는 디지털이아니라서 RPM측정이 않되고 아이스에지에 딸려온 팬컨으로 RPM측정을 해보고자 하는 이유였습니다)


오늘 중으로 교체품이 도착하기로 되어있는데 어떨지 모르곘내요.


생각해보건데 이는  분명 초기불량문제였으나  이소식을 듣고 AS를 요청한 경우가 많아 결국 AS에 오류가 생격 문제있는 팬컨트롤러가 배송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금 찾아보니 아래 경우로 AS 보낸경우가 많이있더군요

ㅇ 구형을 신형으로 교채
ㅇ  RPM 조절이 불가능한 문제
ㅇ 시작시 팬컨의 고음문제 
ㅇ 사용자 조작실수로 인한 팬컨 이용문제
    - 제품에 문제가 없으나 문제가있는것으로 판단 AS를 보내는 경우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AS 접수된 부분의 업무과중이라 생각됩니다



AS 후기를 보면 천차만별인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좋다 나쁘다.. 물론 다 믿을수는 없습니다
작업 꾼?이있기 떄문이죠.

하지만 정상재품을 불량만든다던지 혹은 새재품으로 교체하기 위하여 AS를 맞기는 행위는 결국 소비자가 손해보는 일입니다..


AS센터에서 일하는 분들도 사람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만 친절하게 할수없을까요?

수고많이한다는 말 한마디가 어렵나요?
저는 택배 AS를 맞길때 가끔 간식을 동봉하기도합니다.

초코렛이나 사탕 혹은 짤막한 글...




AS를 보내기전에 정말 문제가 있는것일까? 생각해보고 만약보낸다면 자기물건을 고쳐줄 분을 위해 조그만한 성의를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비가 많이 오는군요.  태풍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