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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스타2 GSL 오픈 결승전 과일장수 승리, 맹독충이 가장 생각나!!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최초의 매이저 리그인 GSL 결승전이 치루어 졌습니다.

역대리그중 가장 많은 상금인 1억원이 걸려있는 이번 스타2 리그에서는 테란 종족의 김성제 선수와 저그종족의 김원기 선수가 맞붙게 되었는데 총 7세트로 구성된 경기는 당초 테란의 유리한 맵이 1,2,3경기에 배치한터라 태란의 김성제 선수의 승리를 점치는 유저가 많았습니다



징징글의 수로 보나 레더상황으로 보아도 지금의 스타크래프트2의 상황에서는 저그종족이 불리
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지만  경기 결과는 4:1스코어로 과일장수 김원기 선수가 승리!


스타2에는 테란, 프로토스, 과일장수가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증명하듯 1,2,3,세트 경기를 연이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세트 - 김원기 11시(Z)  승 : 패  김성제 05시(T) @ 델타 사분면

2세트 - 김원기 08시(Z)  승 : 패  김성제 06시(T) @ 잃어버린 사원

3세트 - 김원기 05시(Z)  승 : 패  김성제 07시(T) @ 쿨라스 협곡

4세트 - 김원기 06시(Z)  패 : 승  김성제 12시(T) @ 사막 오아시스

5세트 - 김원기 12시(Z)  승 : 패  김성제 02시(T) @ 고철 처리장 


경기전에도 저그는 힘들다, 저그를 플레이하면 살이빠지고 탈모가 일어난다 등의 이야기가 많았을 정도로 암울하였지만  김원기 저그, 아니 과일장수의 저그는 저그가 아니고 쩌그로서 당당히 우승을 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경기인 고철처리장에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린 맹독충 굴리는 쇼맨쉽 컨트롤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두었는데 경기가 끝마치고 인터뷰중에도 김원기선수의 대답은 허를 찔렀습니다


가장생각나는사람이 있다면? : 맹독충이요

PlayXP - 한줄두줄님의 맹독충 팬아트



또한 1억원의 우승상금에 대하여 사용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 아직 실감이나지 않는다" , "매순간 질것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타1 프로게이머가 스타2로 이동하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오는가운데 스타크래프트2 부활의 신호탄으로서 초대 우승자로서 앞으로 좋은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족 : 토스 유저로서 서기수(사기수)선수가 떨어져 아쉽습니다만..맹독충은 정말 긔엽긔라고 쓰고 사기다 라고 읽는다// 맹덕충은...덕이 있고 충도 있으며 용맹스럽다는게 레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