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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PC/문제해결 TIP

PC의 이상현상?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나요?

불과 3~4년전만 해도 블루스크린과 호환성문제로 골머리를 썩던 일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지나간 일이지만 잠깐? PC수리와 판매쪽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공돌이라는 이름이 적당히 먹히던 때인것 같기도 하내요 ^^
반대로 생각하면 부탁을 가장한 강요에 휘둘렸던 아픈.. 기억이..



음음.. 이쯤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PC가 고장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AS 기사를 부른다(기사라는 단어가 썩 좋지는 않지만...)
2. PC를 들고 구매처로 찾아간다
3. PC 사용에 정통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4. 인터넷 검색을 한다
4-1. 그런거 없다. 자력 해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자력 해결입니다.
이유라면 자신이 사용했던 PC에 대해서 잘 알수 있는 PC의 주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최근 설치하였던 프로그램이 문제가 될수도 있고 특정한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새롭게 설치한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PC 주인에게서 가장 빠른 해결책을 찾을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이 아프게 되면 병원을 찾습니다.
접수를 통해 담당 의사와의 문진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 구체적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무작정 포멧이나 기기 교체를 하기전에 의사가 문진하는것 처럼 사용자와의 이야기로 해결가능한경우도 있다.



PC가 고장난다는건 우리 몸이 고장나는것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PC를 수리하는 기사들 역시 문진, 즉 어떻게 이용을 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그후에 진단과 치료가 되야한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을 해보면 그동안 어떻게 이용하였는가 혹은 최근에 어떠한 일을 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사용자에게서 들을수가 없고 약하면 특정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는다 부터 강하면 PC부팅이 되지 않는다까지 다양한 경우가 나오더군요.

이상증상중에는 하드웨어문제로 인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나 사용자의 실수 같은 부분입니다.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접수된 일이 있어 직접 확인해보니 VGA의 보조전원 캐이블이 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이런경우 사용자의 실수인 경우로 VGA를 새로 구매하여 장착했다는 이야기정도만 해줘도 전화 상으로 바로 해결할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또 한번은 PC가 갑자기 느려졌다는 이야기 였는데 바이러스문제인가 해서 가보니 흔히 불타는 하드.. 전체 하드공간에서 약 2%만이 남은공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운영체제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사용한 결과이지요.

파워서플라이를 스위치를 꺼두고 PC 부팅이 않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PC의 이상현상은 1+1=2 라는 공식으로 설명할수 없습니다.

운영체제의 버전이 발달할수록 개인이 PC를 관리기위해 들어가는 시간적 투자, 접근성이 낮아지고는 있는듯 하지만 PC에 발생할 다양한 문제들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당요병이 있다면 당장 다가오는 문제도 있겠지만 이로 인한 합병증도 여러가지가 있고 그에 맞추어 치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PC의 이상증상, 고장현상 또한 동일 합니다.


포맷이 최선은 아닙니다.

어쩌면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비효율 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포맷과 OS 제설치를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 그리고 그동안 사용할수 없는 부분에 대한 시간 경우에 따라서는 이전 데이터를 백업 받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이것을 복원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몸살 감기증상이 생겨 하루 이틀 정도 쉬거나 약간의 운동을 통하면 충분히 좋아질 부분인데 병원을 찾아가 각종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그 다음에도 반복되며 항생제과다 복용으로 점점 내성이 생기고 몸은 점점 약해집니다. 

PC도 비슷합니다.
처음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려는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가 조금만 익혀둔다면 다음번에는 약간의 도움만으로 해결하거나 혹은 스스로 해결할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또는 포맷까지 가지 않고 지인이나 기사의 조언,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해결할수도 있을 겁니다.


PC의 이상현상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기전에 각오를 다지며..

사용자마다 PC를 사용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해결방법 또한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할수 있는 포맷부터, 시스템 복원 영역을 이용하는 방법, 혹은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고 최후의 단계에는 수리 센터를 찾아갈수도 있습니다.

몇일간 고민한끝에 그동안의 기억들을 정리 하고자 PC를 이용하면서 생길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만 ...

아! 이것 때문에 생길수도 있는 문제 일수도 있구나? 라는 유추를 가능하게 하게 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멀티탭이 고장나  PC가 켜지 않았던 이야기부터 과도한 오버클럭으로 인한 기기적 손상까지..

이러한 이야기가 앞으로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지며 그 첫 글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