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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스타2, 채널과 방제가 없어도 스팸은 계속된다

스타크래프트2(스타2)가 인기 몰이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유저때문인지 불편함 알리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스팸 방(게임)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GSL이 개막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스팸은?


스타2는 전작인 스타크래프트1 처럼 따로 채널을 개설할수가 없고 게임을 위해 새로운 맵을 생성하는것, 즉 방제목을 설정할수가 없습니다. 
채널이 없으니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는 친구를 만들기가 힘들고 대화하기도 힘듭니다.
온라인 커뮤너티나 게임중에 만나는 유저를 친구로 추가하는게 전부인 상황입니다.


사실 이러한 방제목을 만드는 것은 워크래프트3에서도 이어져 왔지만 스팸채널, 스팸방제, 스팸봇으로 인해 게임이 힘든 상황이 일어남에 따라 블라지드에서는 이번 스타2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삭제하고 맵 생성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특별한 게임제목, 혹은 방제목을 설정 할수 없기 때문에 게임 맵 이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2에서는 이런 방재목을 생성할수가 없다..보기 민망한


유저가 게임을 하는데 방제를 보고 선택할수 없고 채널을 찾아가 비공개 게임을 할수도 없기 때문에 순차적 참여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방법은 생성된지 가장 오래된 게임(맵, 방)에 먼저 우선권을 주어 해당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인원이 충족되어 시작을 하도록 하는것 방법입니다.

워크래프트3의 채널화면, 테러봇이 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대화는 가능하지 않은가?



이런점을 스타크래프트2의 시스템을 악용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한명 이상이 게임을 생성하고 게임 시작을 불가능 하게 하여 정상적인 게임을 할수가 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아래 화면은 사용자 지정 게임중 소티스라는 게임을 참여하기 위하여 게임목록을 확인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소티스에 대한 설명은  - 스타2로 돌아온 카오스? No! It's소티스(SotIS) 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이한 방제를 찾아볼수가 없는 스타2의 시스템



그나마 해당 맵을 참여하려는 유저가 많은 경우에는 이런 스팸 방에 시작인원이 만족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따라서 우선권이 다음에 생성된 방으로 부여되기 떄문에 시간이 지나면 게임을 플레이 할수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런 스팸 게임(방)이 2개이상 생성되어 버리면 위에 스팸 1방이 인원이차고 스팸 2방이 인원이 차야  정상 게임 1방에 우선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게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스팸 1번장, 컴퓨터를 추가하여 게임을 진행불가능하게 하고있다.

스팸1번 방이 꽉 차있을수도 있으므로 2번방을 생성해서 역시 게임플레이를 막고있다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

기다리면 됩니다만.. 스팸 1,2 게임에 있던 유저들은 이게임이 스팸 게임(방)임을 알고 다시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다시 스팸 1,2 방의 우선권이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정상적인 게임을 할수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고질적인 문제인 2초 방폭파 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봇이나 메크로 같은 기분이 드는데 한시간 이상을 방폭파 하는 근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스타2 팬사이트를 통해 친구추가를 하고 있으나 원하는 시간에 플레이 할수없다는 점, 한정된 인원에 의한 다양한 경기불가 등의 문제가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팬사이트를 이용하지 못나는 유저들은 궁여지책으로 스팸방안에서 파티를 만든후 게임을 생
성하여 게임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TIP : 파티인원이 5명인 경우는 한번에 입장가능한 인원수가 5명인 방을 찾기 때문에 이런 스팸 방을 걸러내고 게임을 할수있습니다.


9월중 상용화 발표와 더불어 패키지 발매라는 강수를 던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언젠가는 해주겠다는 채널업데이트를 기다리기에는 몇 않되는 불량이용자의 자리가 크게 느겨집니다.

다만 이러한 유저를 신고하기 위한 신고 코너 매뉴가 있으나 아직 오픈베타이고 더불어 무제한 이용권을 박탈당하는 계정 영구 정지라는 제제를 내릴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오픈베타기간..
상용화가 되면 이러한 문제점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