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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좀비 PC 방지법 제정? 그전에 보안 의식을 강화해야되지않을까?

방송통신 위원회가 전국 2만여 PC방과 민간기업의 공용 PC에 백신 설치를 의무화 하는 이른바 좀비 PC 방지법을 제정하기로했다는 소식이다.

더불어 보인이 취약한 SW에 대해서는 강제로 판매 중지등의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어 반발이 거셀것으로 보인다


좀비 PC 방지법이 제정 되게 된 이유에는 얼마전 발생 하였던 DDOS 공격 (7월7일)으로 인한 여파가 크기 떄문이 아닐까?

DDOS 공격이란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언론 매체 인터넷을 통하여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실제로 좀비 PC 및 피해 사례를 격은 사용자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정보를 찾아 보며 이러한 공격에 대한 정보를 얻지 않았을까?


필자의 주위에서는 단 한건의 DDOS 피해 사례가없었다
주위의 PC라 하면 유지보수를 하러가는 PC방 일부 회사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약 500여개의 PC이다

물론 좀비PC가 된 사례는 10여건 있었으나 언론보도를 통하여 피해 조치방법 수집 자가 치료하여 최악의 사태(시스템 포멧)의 경우는 없었다.


7.7 사태가 발생되고 점검을 하러 찾았을때에는 공격을 위한 봇 PC는 백신으로 인하여 치료가 완료되었고 그외 다른 바이러스가 많이 감염되있었다.



PC방의 경우 대부분이 복구 솔류션을 가지고 있어서 재부팅후 지정된 시점(클린설치후 필요한 최소한의 SW설치완료)상태로 돌아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없었다.

문제의 봇이되었던 PC는 공공기관과 회사에서 나타난것으로 관련 전산실에서 치료 및 복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보안담당관이 없었던 기관과 회사인 터라 인터넷과 언론 보도를 통해 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전산실 담담자에게 들을수가 있었다.



필자는 PC방을 자주 찾는 편이다.
PC방을 가게되면 가끔식 놀라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1. 수많은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2. 깔끔한 PC


1 의 경우에는 백신을 돌려 치료하는데만 대략 20분이 소모되었다
그중에는 백도어로 볼수있는 것들과 키로그들이며 대부분이 게임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앞에서 복구솔루션이 있는데 왜 치료를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치료를 하는 시간이 설치 및 SW 업데이트(게임)를 하는시간 보다 짧기 떄문이다 -_-;


2 의 경우에는 클린설치 상태로 돌아가 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클린설치 시점이 최근으로 업데이트 되어 SW업데이트(게임)를 하는데  시간이 그다지 들지 않는 경우이다

물론 백신 프로그렘을 실행해보면 바이러스가 없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경우는 의외로 간단했다.


2 의 경우는 매니져 혹은 PC방 사장이 해킹을 당해서 게임 보안 대한 의식이 강화 된 경우였다.

게임내의 금전적 물질이 현실에서 현금화 될수있다는 사실은 이제 초등학생도 아는사실이다.

한 매니져는 대략 200만원 정도의 아이템을 털려 버리니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다고 하며 내가 그리하였는데 다른사람들 또한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하여 자신이 조금 힘들더라도 부지런하게 업데이트 및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1의 경우는 참 암담했다.

사장은 수익에만 관심이 있을뿐이지 사용자가 어떻게 되던 신경을 쓰지않는것같았다
이러니 매니져 또한 어떻겠는가?

문제가 생기면 PC방을 창업할때 거래하게된 업체를 부르면 된다고하니 한숨만 나올수 밖에..

PC를 건강하게 유지하는것이 사용자가 선호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것이 안타까울뿐이다.


공공기관과 회사의 경우 1과 비슷했다.

대부분 자주쓰는 OA 정도만 능숙하게 다루었으며 백신은 철치되있으나 사용자체를 하지않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였으며 일부 잘못된 정보로인한 허위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렘을 설치 한 경우도 있었다.


전산실 담당자는 백신 혹은 유사 프로그렘을 구입 설치하기에는 회사 경영구조상 문제가 많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좀비 PC 방지법 이 실행되면 이 관련하여 추가적인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부담을 어떻게 각 회사 기관 PC방에서 처리 할지  궁금하다


질좋은 백신 SW가 무료로 배포 되고있지만 정작 사용하지 않으며 간단한 확인 만으로도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불편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넘어가는 보안 의식을  사용자, 담당자의 보안의식을 새롭게 고취 시켜야 하지 않을까?



PC방에 가면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매니져를 부르는 모습을 간혹 보게 된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PC를 클린설치상태로 돌려달라는 것이다.


다가가서 물어보면 바이러스가 해킹툴이 무서워서 그냥은 PC를 이용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웃으면서 이런건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묻자

학생 : 학교에서 컴퓨터 선생님이 가리켜 주셨서요.


그렇다.

법률 제정에 앞서서 주기적인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