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PC/일반

반값공구와 차이점이 없어져가는 소셜커머스 쇼셜쇼핑

소셜커머스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는 손쉽게 듣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트위터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엄청난 할인폭을 제공하는 상품이 많았습니다.

소셜커머스로 나오는 상품이 공산품이 아닌 서비스와 관련있는 상품으로 구성되는 점을 생각하면 크리스마스에 연말 연초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신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제네시스파크
소셜커머스 소셜쇼핑 반값공구
genesispark.net

작년에도 조용했던? 소셜커머스, 스마트폰확산때문인지 폭풍증가하고 있다



저 역시 스키 장비와 숙박 일체를 5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 본지도 오래되었고.. 

내용을 살펴보니 가격도 스키장 표준가에서 뻥튀기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계산이 된 가격에서 50%정도가 할인되더군요.각종카드와 멤버십 할인을 동원해도 20%이상 가격 차이가 났기 때문에 저렴하게 보였습니다.

결제를 하려고 하던 차 조금 더 스크롤 하니 환불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보고는 입이 쩍~

1.이용 예정일 일주일 전까지는 환불가능. 그 이후는 불가, 다른사람 대체 가능
   여기까지는 그래도 싸니까.. 라는 이유로 이해가 가능했는데 조금 더 알아보니...

2. 입금하는 금액에 대한 안전장치 확인불가. 
   카드 결제도.. 핸드폰 결제도. X.. 오로지 계좌이체...

그래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값공구, 소셜커머스의 안전장치?


흡사 PC통신 초기의 공동 구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무의식 속에서 할인 폭 높은 공동 구매를 찾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물론 공동 구매와 차이점이 있다면 구매 대상을 모으기가 더 쉽다는점? 이미 포털 사이트에는 소셜 쇼핑이라고 이름을 걸고 대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소셜커머스 상품을 중계해주는 사이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금 있으면 소셜 쇼핑 최저가 사이트도 나올듯 하군요.

다만 이렇게 생겨나는 사이트중에는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자 입니다.
따라서 상품의 결제 방법과 안전거래(에스크로)처럼 문제가 생겼을때 돈을 돌려받을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 있는 곳인지 확인을 해야할 것 입니다.

특히 전자인증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원가입과 대금결제에 있어 불안곳이 있습니다.

전자인증은 아니더라도 안전거래를 할수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지금의 소셜쇼핑은 초기 공동구매가 공구 진행자의 신용을 믿고 한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상품을 구매하기전에 이미 기존에서 찾을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대표젹인 예는 바로 쇼핑몰 먹튀 및 사기 사건입니다. 특히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답은 간단합니다.

가격에 흔들리지 말라! 물건이 싸게 나오는데는 이유가 있다!

요즘에는 조금더 발전해서 SNS를 이용한 실시간 경매도 진행되더군요.
지금은 오픈마켓의 집합소가 된 옥션사이트의 초기 모습을 떠올린다면 딱 좋을것 같군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한때 반짝? 하던 상품으로 빛나던 소셜커머스는 이제 남은 시간 ????? 의 1차, 2차,3차 등의 아이템이 계속 생성되고 중계료 챙겨 먹기에 급급한 상황이 오겠지요.


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싸고 좋은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짝하는 상품이 아닌 상시 판매 된다면 아이템이 가지던 희소성은 없어지고 소셜커머스는 그 특색을 잃어갈것이라 생각듭니다.

혹은 이미 소설커머스의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맛집이나 음식의 경우 광고 되었던 경우보다 보잘 것 없게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하고 일반 상품이 할인되어 판매 되어야 하나 소셜커머스 제품으로 일반 제품과 차별화 되어 떨어지지는 질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네시스파크

소셜커머스 상품중에는 음식과 행사관련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한다



장사 하루 이틀 하고 치울게 아니라면 그런일은 하지 않을 것라고 하는데...글쎄요?

경매의 경우 조작에 대한 의구심이 들수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에는 ID를 생성하기 쉽기 때문에 최소마진이 생길수 있는 목표가 근처까지 다중계정을 통해서 올리는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공산품도 경매형식을 빌린 소셜커머스 제품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불신이라는게 무서운것이 한번 싹트기 시작하면 먼저 의심부터 하게 되지요.

새제품이 단순 변심에 의해  잠깐이나마 사용되다 반품 되어 돌아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새재품의 가치를 잃어 버립니다. 보통은 AS요청시 리퍼물품으로 나가기도 하거나 리퍼라는 이름을 달고 새재품보다 10~20%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새재품으로 다시 판매되기도 하지요. 조금 더 심한 비유를 하자면 이번 주현테크의 이슈처럼 중고부품이 사용될수도 있지요. 충분히 의심할수는 있습니다.


그외에도 이름만 소셜커머스를 달고 나온 기존의 상품도 많이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SNS와 소셜커머스 중계사이트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클릭해보면 그냥 보통 쇼핑몰이고 이름과 모양만 그럴듯하게 바꾼 상품들이지요.

하나는 클릭하면 일반 경매사이트로 연결 또하나는 기존 약정식 폰팔이..최대 10000명??



기회의 창? 소셜커머스?

소셜미디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돈 없고 줄 없는 사람의 기회의 창이라고 하더군요.
그런점을 생각한다면 소셜커머스는 중간 다리 없이 바로 연결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역발상으로 트위터 팔로워를 늘려주기 위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팔로워당 얼마씩 받고...

연속한 RT는 분명한트윗공해이자 언팔, 블록사유가 될지도?



소비 촉진은 일어나겠지만 소셜커머스를 위한 전용 상품의 개발은 결국  소설커며스에 대한 가치가 떨뜨리지 않을까요?

앞으로 소셜커머스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환되더라도 단순히 싸게 살수있는 반값공구의 형태를 가진다면 소셜커머스라는 이름을 붙이기 민망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다음메인에 노출되었내요 (__)
Genesispark.net